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무역전문가 인턴 채용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출기업 무역전문가 인턴 지원사업은 제주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무역전문가 양성과정’ (GTEP, 1년 3개월)을 수료한 무역전문인력을 수출 현장에 투입함으로써 수출기업들의 무역전문인력 부족으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도내 대학생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금년도에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인턴에게는 월 급여 120만원(4대 보험료 포함)을 6개월간 지급할 계획이며, 제주자치도가 70% 지원하고 수출기업이 30% 부담하게 된다.

사업 신청 대상은 2014년 1월 1일 현재 제주도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서, 최근 1년 이상 연간 수출실적이 100만불 이상이고 인턴사업 종료 후에 정규직으로 고용할 의향이 있는 업체이다.

신청 접수는 제주전자무역지원시스템(http://kr.e-jejutrade.com) 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김성도 수출진흥본부장은 "본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역량 강화와 도내 전문 인력을 확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더 수출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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