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5개 배수개선사업 지구에 총 175억원(국비175억원)을 투자해 농경지 침수피해 해소에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신규 착수지구인 신촌지구 배수개선사업을 포함해 판포지구, 금악지구, 행원지구, 김녕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판포지구 및 금악지구는 올해 사업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사업비 211억원이 투입되는 행원지구(행원, 월정구역)는 농경지 240ha를 대상으로 배수로 8.7km, 저류지 4개소(9만5천톤)가 시설되고 116억원이 투자되는 김녕지구는 농경지 143ha를 대상으로 배수로 5km와 저류지 2개소(4만톤)를 시설할 계획이다.

판포지구 및 금악지구도 2009년부터 사업비 264억원, 164억원을 투자하여 판포지구에 배수로 7.9km, 저류지 8개소, 금악지구에 배수로 8.7km, 저류지 2개소를 올해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배수개선사업은 전액 국고로 지원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사업지구내 편입된 토지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