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추진위, 건입동 LPG저장시설 설치 반대 진정서 제출

'GS칼텍스(주)LPG저장시설 설치 결사 반대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수)가 지난 20일  제주시에 LPG저장시설 설치 반대 진정서를 제출했다.


 


반대추진위는 "대의원들이 건입동주민 3천500명의 반대 서명을 무시한체 일방적으로 위험물 시설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사실에 경악을 할 수 밖에 없다"며 "그들이 사업자 대리인인지 건입동 주민들을 위한 대표들인지 의구심을 갖게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반대추진위는 과거 1998년 부천 가스사고와 지난 12일 여수 GS칼텍스 공장 유류 유출 화재를 제시하며 "건입동에 들어설 가스 저장시설도 그런 사고가 언제 발생될지 모르는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단순한 위험 시설이라면 이렇게 반대하지 않겠다"며 "대규모 가스 저장시설이기에 이렇게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라 말했다.


 


반대추진위는 건입동 주민 3천500명의 서명과 제주시민 반대 2만명의 서명을 받아 제주시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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