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선박이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육상으로 이송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40분경 서귀포시 남서방 약 390km 해상에서 명경호(29t)가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항해가 불가능해 해경에서 3000t급 경비함정을 급파시켜 구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명경호 선박 선원은 건강상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사고예방을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조업 중에도 구명동의를 착용해 작업을 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해양긴급신고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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