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선박이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육상으로 이송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40분경 서귀포시 남서방 약 390km 해상에서 명경호(29t)가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항해가 불가능해 해경에서 3000t급 경비함정을 급파시켜 구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명경호 선박 선원은 건강상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선박구조 중인 서귀포해경

이와 관련 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사고예방을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조업 중에도 구명동의를 착용해 작업을 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해양긴급신고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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