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농연구시설 문제에 따른 책임 통감, 사의 밝혀


김영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장이 14일 과학영농시설이 한림읍 금능리로 다시 회귀된데 따른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퇴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14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본회의가 끝난 후 "김영문 농업기술원장이 용퇴의사를 밝혔다"며 "15일자로 과학영농시설 문제와 관련, 사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고 또한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명퇴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따라서 김 원장은 경질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문 원장은 15일 사퇴의사를 공식 표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김 원장은 지난달 행정자치위원회에서 과학영농시설의 이전 문제가 부결된 후,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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