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선박 스크류에 어망이 감기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 40분경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방 59km해상에서 105경남호(29t) 스크류에 어망이 감기는 사고가 발생해 3000t급 경비함정을 급파시켜 화순항으로 예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사고예방을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조업 중에도 구명동의를 착용해 작업을 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해양긴급신고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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