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4억7100만원을 임도사업에 투자해 2월중 대상지 선정과 타당성평가 실시 후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3월중 착수,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임도는 목재생산에 대비한 효율적인 산림 경영 관리와 산불 방지, 병해충 방제 등 산림보호를 목적으로 시설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주 5일 근무제 등으로 인해 등산, 트레킹, 숲체험 등 산림 휴양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증가하며, 사려니숲길처럼 산림휴양 기능의 친환경적인 임도 조성에 비중을 두고 시설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는 자연휴양림, 한라산 둘레길, 조성중인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과 연계한 명품 산림휴양 인프라 구축사업과 더불어 다목적 기능의 임도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13년 임도 시설사진 (색달동 산1-3)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사업비 3억6400만원을 들여 임도 신설 2.2km 및 구조개량․보수 2km에 대해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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