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외과, 치과 5개 부문 보건의료 활동

 
글로벌 보건의료 NGO 메디피스가 제주대학교 아라해외봉사단과 함께 지난 15일부터 8일간 베트남 꽝찌성에서 태풍피해 주민들의 의료지원을 위해 2014 해외봉사캠프를 떠났다.

캠프가 열리는 꽝찌성 여린현은 2012년부터 메디피스가 KOICA의 지원으로 고엽제 피해아동 재활치료를 진행하는 곳으로 지난해 태풍 Wutip과 Nari의 최대 피해를 입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메디피스는 NH농협 은행의 후원과 제주대학병원의 협력을 통해 캠프를 준비하고, 현지 다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캠프 일정동안 문화적 교류 및 언어 지원을 통해 국가 간 친선과 상호이해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014 베트남 해외봉사캠프는 꽝찌성 내 주요 태풍피해지역인 해안가 주민 대상으로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외과, 치과 등 5개 부문 의료지원을 통해 1500명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한다.

또한 의료서비스 외에도 예체능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300명의 여린현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보건의료 NGO 메디피스는 “이번 캠프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국제경험 확대와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시민의식과 국제적 감각을 갖춘 리더를 양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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