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봄의 대표적 관광자원이면서 천연기념물인 왕벚꽃을 자원으로 활용한 제23회 제주왕벚꽃축제를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지난 제22회 제주왕벚꽃축제 현장 모습
이번에 열리는 제23회 제주왕벚꽃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왕벚꽃 관람 산책로 및 포토 존을 연장 조성하고, 육상트랙 벽면을 활용한 왕벚꽃 이미지 조형물 설치 및 꽃길 경관조명공사를 시행하여 관람객들이 주․야간 왕벚꽃을 관람하는데 최선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왕벚꽃과 제주바람이 만들어내는 소릿길을 조성하여 꽃 축제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함은 물론 전농로 및 제주대입구 왕벚꽃거리를 활용한 이벤트도 확충하여 도심 왕벚꽃 명소를 적극 알려 나가게 된다.

 

 

 

 

 
특히, 왕벚꽃을 연계한 조형물을 많이 제작하여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및 사진촬영 장소로 제공하여 꽃 축제로서의 면모를 일신해 나가게 된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와 연계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나라 박람회 등을 통해 축제홍보에 전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왕벚꽃 축제에 관람객 37만명이 다녀갔으며, 지역생산 파급효과 106억원 및 359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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