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서 70대 해녀가 물질을 하다 갑자기 실종되면서 해경이 긴급수색에 나서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제주해녀 송 모(76)씨가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중 실종되어 현재 100톤급 경비정 1척, 헬기, 122구조대, 민간어선 3척과 함께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경은 같은날 오후 2시경 서귀포시 모슬포항에 입항중이던 민간어선 M호에서 신고된 사항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해경에 신고된 내용은 “모슬포 방파제 앞 100m해상에서 사람(해녀)로 추정되는 물체가 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해경관계자는 “지금 실종자 인근 해역 중심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어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내용이 없다.”며, “다른 민간어선에 신고된 내용에도 지금 현장 파견된 직원이 정확한 내용을 알아내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 서귀포해양경찰서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