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제주해녀가 해상에서 실종된지 약 하루가 지났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흔적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사고현장에는 서귀포해양경찰서장과 직원, 관계공무원 등 약 280여명 등이 투입된 상태이며, 지원된 장비에는 헬기 1대와 500t급 경비정 3척, 연안구조정 1척, 122구조대, 민간구조어선 9척, 관공선 2척 등이 투입됐다.
한편, 실종자 가족들은 실종당일부터 현재까지 밤잠을 못이룬채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70대 제주해녀는 지난 21일 오후 2시경 서귀포시 동일리 인근 해상에서 이 마을 주민 송 모(76)씨가 동료 해녀 10여명과 함께 바다에서 물질을 하던 중 실종됐다.
문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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