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에 하루 2100톤 증산 동의 요청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 지사는 15일 도정질의답변에서 삼다수 증산을 도의회에 요청했다.

김시자는 이날 한기환의원으로 부터 삼다수 증산여부에 대한 답변을 통해 "삼다수 증산을 위해 개발공사가 1일 2100톤의 지하수를 취수할 수 있도록 증산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제주도 지하수 관리 위원회는 현재 하루 취수 868톤을 2100톤으로 늘리는 심의를 의결한 바 있다.

따라서 김 지사가 이날 공식 증산요청을 하게된 것이다.

김 지사는 이날 제주도는" 지난 10년동안 한번도 증산을 허용한적이 없다"고 말하고" 도의회에 증산을 요청한 적도 없다"면서 "이제 확실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증산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하루 2100톤 취수가 허용되면 2011년까지 년간 70만톤을 생산, 60만톤은 국내 시판하고 10만톤은 수출을 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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