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외국어 교수인력 지원비 99억여원 투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2014학년도 의사소통 중심 외국어 교육 강화를 위해 외국어 교수인력 지원비 99억2700만원을 투입해 원어민보조교사,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TaLK) 및 영어회화전문강사 335명을 학교 현장에 배치한다.

원어민보조교사는 60억 2800만원을 지원해 초·중·고 및 권역별 외국문화학습관에 149명(영어 134명, 중국어 7명, 일본어 7명 스페인어 1명)이 배치되며, 이들 교사들은 한국인 교사와 협력수업, 방과후 영어프로그램, 체험영어캠프 등을 담당하게 된다.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TaLK)은 원어민장학생 32명과 내국인장학생 32명이 읍면지역 소규모 초등학교(32교)에 배치돼 영어교육 여건이 취약한 읍·면지역 초등학교에 정규 영어수업 및 방과후학교 영어수업 등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12억9200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초등 3~6학년 영어수업시수 증가 및 중등 영어수준별 이동수업 실시에 따른 증배된 정규수업 지원을 위해 26억700만원을 투입해 영어회화전문강사 122명(초 55명, 중 43명, 고 24명)을 배치한다.

도교육청은 “외국어 교수인력 335명을 현장에 투입해 외국어 노출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신장, 국제 이해의 증진 및 외국어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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