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현대오일뱅크가 4년 연속 프로축구 K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회 후원 협약식에서 현대오일뱅크와 계약을 맺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2014.3.6. 2014-03-06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현대오일뱅크가 4년 연속 프로축구 K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회 타이틀 후원 협약식을 열고 현대오일뱅크와 계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맹 한웅수 사무총장과 김병섭 현대오일뱅크 부사장이 참석했다.

2014년 K리그 공식 명칭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로 확정됐다.

2011년부터 K리그와 손을 잡아온 현대오일뱅크는 대회 타이틀 명칭권을 비롯해 LED보드, 롤링보드, A보드 등 경기장 광고권과 골대 옆 90도 시스템 광고권, 경기장 내외 각종 설치물 광고권 등을 확보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전문 조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브랜드 스폰서십 효과가 23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올해는 월드컵 등으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스폰서의 효과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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