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6일 한 연예 매체에서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 김원중과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와 김원중은 태릉 선수촌에서 함께 훈련을 하고 외부 데이트도 틈틈히 즐겼다. 두사람은 고려대학교 동문이기도 하고 올림픽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의지가 되었다고 알려졌다. 사진은 피겨여왕 김연아가 22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애절한 표정과 몸짓으로 '이매진(Imagine)'을 연기모습과 지난해 11월 대명상무의 김원중 모습.2014.03.06. (사진=김인철 기자/대한아이스하키협회) photo@newsis.com 2014-03-06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열애 소식이 하루종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6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사진을 단독으로 공개해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인연은 2010년 김연아가 고려대에 입학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7월 현역 복귀를 선언한 김연아가 태릉선수촌에 입촌했고, 그해 11월 김원중이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에 뽑히면서 다시 만났다. 이후 지난해 8월부터 두 사람이 데이트를 시작했다는 것이다.

김원중은 김연아가 힘들어할 때 버팀목이 돼주었고, 한 달에 한두 번 밖에서 만나 데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중은 경복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후 2006년 아이스하키 명문 안양 한라에 지명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한 김원중은 2012년 11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에 뽑혔다.

김연아의 소속사도 열애설 직후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곧바로 인정했다.

네티즌들도 선남선녀의 교제를 축하해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원중은 노력하는 멋진 남자로 알고 있다. 올림픽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김연아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김연아도 이제 사랑하게 해주세요.', '김연아한테는 좋은 일인데 슬퍼할 사람도 많겠다.', '이승기-윤아 커플 소식보다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다.', '좋은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여왕의 남자' 김원중은 일부 포털 사이트 검색순위에서 1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전설의 여왕 김연아를 낚은 김원중은 누구냐?', '김연아와 어울리는 훈남이다.', '과거에 TV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본 언론에서도 김연아의 열애 소식이 보도됐다.

지지통신 등 다수 언론들도 "소치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연아가 6살 연상의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교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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