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들의 고민을 소개하고 강연자와 청중이 함께 토론하는 대담식 토크쇼 진행

- 방청권 신청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청소년들에게 큰 관심 끌어 

- 제주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데 좋은 토대 마련 평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주신라호텔과 제주신라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는 호텔신라는 14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삼성 '열정樂서' 제주편에 1100여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방청권은 하루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제주 청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열정樂서'는 삼성과 이 시대의 멘토가 직접 대학생을 만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삼성그룹이 주관하는 토크 콘서트다.

이번 '열정樂서' 제주편은 가수 성시경과 칼럼니스트 김태훈, 삼성경제연구소 정권택 전무가 청중들과 함께 사전에 접수된 제주 대학생들의 고민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토론하는 대담식 토크쇼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 출신으로 삼성그룹에서 근무하고 있는 삼성전자 이진후 선임과 삼성물산 윤대기 사원도 강연자로 나서 고향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호텔신라 한인규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통해 "호텔신라가 기업시민으로서 제주도에서 사업장을 운영한지 25년째 되는 해에 이렇게 많은 제주도민들과 함께 제주의 미래인 청년들이 꿈과 미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염호석군은 "취업을 앞두고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에서 우리 제주 대학생들의 고민을 툭 터놓고 다같이 토론함으로서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면서 "친구들과 함께 고민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한 것 같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신라는 이번 '열정樂서' 뿐만 아니라 △중학생 대상 '드림클래스', △고등학생 대상 '드림메이커', △성인 대상 '맛있는 제주만들기' 等 모든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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