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택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새누리당 오진택 제주도의원(제26선거구/남원읍) 예비후보가 출마의 변과 함께 주요 정책공약을 제안했다.

오진택 예비후보는 17일 "35년여의 행정경험과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침체된 남원읍에 미래 비젼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3조6000억에 가까운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이 선택과 집중이라는 명목하에 일정 지역에 집중되어 왔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역적 불균형 해소로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제주도정과 적절한 균형과 견제를 이루어나가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노인 인구가 20%넘는 초고령화 사회에서의 복지와 건강증진, 보호 관리에도 남다른 정책을 펼처 보고자 한다"며 "대통령 공약사항인 제주감귤산업을 세계적인 명품 감귤산업으로 육성과 말산업 특화 단지 조성등이 이행되고 이에 따른 투자가 반드시 이행되어야 하며 그 중심에 남원읍을 서게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가 제안한 주요 정책공약을 살펴보면 "밀감의 재배와 생산 유통판매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며 "10년 20년후에도 남원읍이 고품질감귤의 독점적인 기능과 주산지 역할을 하도록 해 풍요로운 남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달에 한.두번만 사용하고 있는 경로당의 기능을 홀로사는 노인,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상시 잠자고 식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그룹-홈체제로 운영하겠다"며 "어려운노인들에 대한 안전과 건강증진, 공공적 보건의료기능과 연계관리해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자연환경과 밀감 과수원, 태풍센터, 종다양성 연구소, 국립 종자원 제주지원, 전지훈련센터를 연계하는 교육형 관광지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남원읍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연구시설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공약과 함께 한의학 연구원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역사와 문화, 스토리가 있는 남원읍에 말의 육성과 승마체험과 투마를 할 수 있는 말산업 육성시범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이는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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