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리어장에 홍해삼 종묘 23,000마리 방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김경택)는 '제주사랑! 도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JDC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안덕면 대평리 어촌계 공동어장에 홍해삼 종묘 23,000마리(2천만원 상당)를 방류했다.

JDC에 따르면11월 14일 오전 11시부터 대평리 포구 인근 공동어장에 어촌계 잠수회원 20여명이 참가, 홍해삼 종묘 23,000마리를 방류했고, 같은 장소에서 JDC 김경택 이사장은 서귀포시, 모슬포수협, 마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평리 강호림 어촌계장과 양영희 잠수회장에게 홍해삼 종묘 방류사업비 2천만원을 전달하고 잠수 어업인들을 격려하는 행사도 개최했다.


한편 홍해삼 종묘 방류사업비 전달식에 이어 고정흥 대평리장은 마을주민을 대표하여 대평리에서 제조한 해초비누 250개(5,000원/개당)를 JDC 임․직원들에게 선사했다.

JDC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제주사랑 ! 도민지원사업과 1사1촌 자매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면서 "특히 홍해삼 종묘 방류사업은 마을어장에 갯녹음 현상 증가와 바다생태계 훼손 등, 잠수 어업인의 소득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감안, 바다에 직접 씨(종묘)를 뿌려 수산물을 거둬들이는 지원방식을 택해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2006년부터 시작한 바다투석사업, 전복종패 방류사업, 홍해삼 종묘 방류사업 등 어민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제주바다와 어민이 즐거워 할 때까지 JDC의 바다사랑은 계속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병택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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