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신대로 가로수의 대표가 되는 후피향나무가 차도를 침범하여 자라는 구간에 대대적인 전정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대로 후피향나무는 1979년에 담팔수 가로수와 같이 식재되어 약 35년간 자라왔다.

후피향나무는 수목의 특성을 고려하여 정형적으로 키워져 관광 제주의 관문에서 신대로 담팔수 가로수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며 제주의 대표적인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전정한 후피향나무는 166본으로 수형이 너무 커져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는 일부 가로수에 대해서는 주행차량의 안전을 고려하고 최대한 가로 경관을 살리는 범위에서 강도 있는 전정을 실시한 것으로, 후피향나무는 맹아력이 강해 강전정을 해도 새순이 빨리 돋아나고 생육에는 지장이 없다.

한편, 제주시 가로수는 중앙로 등 241개 노선에 녹나무 등 30종 3만6천8백본의 가로수가 식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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