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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과수원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 47일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인근 과수원에서 소각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귤나무 6본과, 삼나무 12본 등이 일부 소실되어 소방서 추산 2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또, 이날 오후 12시 8분경에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인근 야초지에서 용접작업 도중 불씨가 바람에 날려 삼나무 100본이 일부 손실되기도 했다.

게다가 같은날 오후 3시 51분경 제주시 오등동 인근 과수원에서 소각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귤나무 3본과 삼나무 4본 등이 일부 소실되기도 했다.

따뜻한 봄의 기운이 찾아들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1차 산업이 대부분이어서 농경지에서 발생되는 화재는 곧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큰 재산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농업인들은 잔가지와 쓰레기 등을 소각하는 경우, 불씨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하며, 특히 화재발생시 가까운 소방서에 연락해 화재진압에 나서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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