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씨제이앤앰(CJ E&M)과 전략적 업무제휴협약 체결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와 씨제이이앤앰(CJ E&M)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성수)는 제주관광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25일 오전 11시에 제주웰컴센터에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관광공사는 씨제이이앤앰(CJ E&M) 주식회사의 핵심 컨텐츠인 한류 드라마, 영화, 음악 등에 제주의 관광 콘텐츠를 접목함으로서 제주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함은 물론, 씨제이이앤앰(CJ E&M) 주식회사의 국내․외 홍보채널과 해외 진출한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 현지 네트워크 채널을 활용하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실질적인 동반성장의 기회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침체된 일본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씨제이이앤앰(CJ E&M) 주식회사와 공동으로 ‘친한(親韓)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월 도쿄에서 씨제이이앤앰(CJ E&M) 주식회사가 개최하였던 “삼총사” 뮤지컬 공연 시작에 앞서 5만여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하였으며, 오는 4월2일(수)에는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엠카운트다운(Global M-Countdown)' 한류 콘서트는 1만2000석이 사전 매진되었고 이를 활용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홍보와 이벤트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게 된다.

 
이와 더불어 동남아시아, 러시아, 인도 및 중국 내륙지역 등으로 관광영토 개척과 시장 다변화를 추진함에 있어 K-POP, 드라마 등 CJ E&M의 한류 컨텐츠와 해외 채널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게 됨으로써 그 시너지 효과는 대단히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관광공사는 세계7대자연경관과 유네스코 3관왕 브랜드뿐만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와 제주 돌담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등에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CJ E&M의 컨텐츠와 글로벌 네트웩은 기존 제주의 관광 컨텐츠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이는 허브 컨텐츠 기능 확대와 제주만의 차별화된 컨텐츠 발굴을 위한 마케팅 사업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씨제이이앤앰(CJ E&M) 주식회사는 미국의 Mnet America, 일본의 Mnet Japan, 동남아 지역의 channel M을 통해 총 12개국 약 1600만 가구에 드라마, 리얼리티, 엔터테인먼트 뉴스, K-Pop,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과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있다.
특히, 2013년 홍콩에서 개최된 MAMA(MNet Asian Music Awards) 는 전 세계 18억 인구가 시청한 것으로 분석되어, 국경에 관계없이 제주관광을 전 세계에 동시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