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중·일 장기 외국어교육 수료자 직원 10명이 직접 방송

제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매일 청내 방송을 통해 외국어 한마디 방송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외국어 방송은 갈수록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 수용태세를 갖춰 직원들의 국제화 마인드 함양과 자기계발 동기를 주기 위함이다.

방송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40분부터 50분까지 10분간 회화중심의 기본적인 대화에서부터 중급수준의 대화까지 진행함으로써 학습효과를 높인다.

특히 이번 외국어 방송은 지난해 해외파견자와 영어·중국어·일어 외국어 장기교육 과정을 마친 6급 직원 10명이 직접 방송을 맡아 진행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국제자유도시의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외국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2009년부터 장기 외국어 수료자들의 피드백 활용과 공직자들의 외국어 역량강화를 위해 아침 시간을 활용, 외국어 한마디 방송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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