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앞둔 마지막 임시회, 제315회 임시회 종료

▲ 박희수 의장
6.4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 후보자들의 공약이 난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희수 의장은 1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제315회 임시회 중 폐회사를 통해 “도민과의 약속을 무겁게 여기고 실천하는 계포일낙의 교훈을 새겨들어 실천하고, 도민복리증진과 제주의 미래발전에 동력이 되는 정책들을 공약으로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도지사와 교육감, 도의원, 교육의원을 선출함에 있어 누가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데 적임자인지를 냉철하게 판단하고 선택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박 의장은 제9대 도의회에 대한 “제9대 도의회가 생산적인 경쟁과 협력 속에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며, 민생의정, 복지의정의 전통을 세운 의회로 남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제9대 도의회가 막바지를 달리고 있음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한편, 박 의장은 이날 제66주년 4.3국가추념일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과 국무총리 등 고위인사 불참에 탄식하며 “도민을 우습게 보는 것이 아니냐는 유감스러운 마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는 심정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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