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에서는 고객 분실물을 찾아주는 현장 민원 해결 서비스가 방문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제주경마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고객들의 분실물을 찾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제주경마공원 방문 고객이 잃어버린 물건이 있으면 현장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찾아 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 작년부터 현재까지 113여명이 이용했다.

주요 분실물은 지갑, 휴대전화, 적중마권, 현금, 기타 각종 소지품 등이며 경마공원 방문 고객들에게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고 기분 좋은 추억까지 선물하면서 감동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해결방법은 분실시간, 분실장소 등에 대해 CCTV를 활용, 실시간 영상분석을 통해 습득 고객을 파악해 단서를 포착 한 후 상황실에서 청원경찰, 기동PA 등 전 객장 내 민원해결 직원을 투입해서 고객 분실물과 발매사고금 회수 등 신속하게 현장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제주경마공원은 “금년 3월 현재 분실 민원처리 현황을 보면 13건 해결과 현금 232만원을 찾아서 고객에게 돌려주는 등 분실 고객의 요구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경마팬들의 서비스 만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도 현금 등 분실물 현장 민원서비스 처리현황을 보면 현금, 지갑, 적중 마권 등 분실 민원 55건중 모두 49건을 해결했고, 환수 금액은 1000만원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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