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근 제주시 부시장이 노사 간 첨예한 갈등으로 쓰레기 처리 대란이 우려되었다가 노사간 한발씩 양보로 대 타협을 이룬 북부광역소각장을 방문했다.

이에앞서 북부광역소각장은 신규 위탁운영사와 기존 노조와의 고용 및 단체협약 승계 등 양측의 입장차로 인해 소각장 정상 가동 차질로 쓰레기 처리난이 우려되었으나 4월 3일 오전 5시 30분 10여차례 마라톤 현상 끝에 타결됨에 따라 해소됐다.

이날 현장을 찾은 정태근 부시장은 4일 오전 북부광역소각장 내 신규 위탁운영사인 한불에너지관리(주) 임시 사무실을 방문하여 서로 상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노사가 서로 양보하면서 합의점을 이끌어 낸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와더불어 함께 자리를 한 김재호 제주도 산북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과 소각장 운영 및 쓰레기 처리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북부광역소각장은 신규 위탁운영사인 한불에너지관리(주)는 기존 노조와의 첨예한 갈등이 이어질 당시 언론 취재에 대해 짜증과 함께 불쾌한 감정을 가감없이 내놓아 이에 대한 논란이 확대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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