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제주왕벚꽃’...주말 맞아 절정!
만개한 ‘제주왕벚꽃’...주말 맞아 절정!
  • 박길홍 기자
  • 승인 2014.04.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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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서막 알리는 ‘제23회 제주왕벚꽃축제’ 개최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주왕벚꽃축제’

봄의 서막을 알리는 ‘제23회 제주왕벚꽃축제’가 지난 4일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관광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주왕벚꽃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왕벚꽃 관람 산책로 및 포토 존을 연장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꽃길 경관조명이 새롭게 설치되어 주․야간 왕벚꽃을 관람하기가 한 층 수월해졌다.

이와 함께 왕벚꽃과 제주바람이 만들어내는 소릿길을 조성해 꽃 축제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함은 물론 전농로 및 제주대입구 왕벚꽃거리를 활용한 이벤트도 확충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육상트랙 벽면을 활용한 왕벚꽃 이미지 조형물은 관람객들에게 사진촬영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행사 첫 날인 4일은 퓨전국악 천지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봄의 서막을 알리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비보이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첫날은 유진박 및 슈퍼키드 초청가수가 어우러진 왕벚꽃 개막퍼포먼스, 봄을 여는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어 5일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왕벚꽃 시민건강걷기대회를 비롯해 국제교류도시 계림시 공연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젊음의 사운드, 청소년 페스티발 등 젊음의 축제가 이어져 행사장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행사 마지막인 6일은 왕벚꽃 퓨전국악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도립제주예술단이 참여하는 봄맞이 합창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왕벚꽃 시민노래자랑과 천연염색․갈옷․웨딩 등 봄맞이 의상퍼포먼스가 ‘제23회 제주왕벚꽃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해 왕벚꽃축제는 37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지역생산 파급효과 106억원 및 359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축제기간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주왕벚꽃축제’

■ ‘제10회 서사라문화거리축제’ 개최

제주왕벚꽃축제와 맞물려 ‘제10회 서사라문화거리축제’도 개최됐다.

삼도1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사라문화거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10회 서사라문화거리축제’는 ‘향기 품은 봄의 거리’를 주제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제주시 전농로 벚꽃거리 일대에서 펼쳐졌다.

특히 올해로 10회를 맞는 서사라문화거리축제는 삼도1동민속보존회의 길트기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전통탈만들기, 풍선아트, 우드마카, 솜사탕, 버블속으로, 간이포토 갤러리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뿐만 아니라 전시행사, 다채로운 무대공연 등이 펼쳐져 제주도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에 충분했다.

▲주말을 맞아 절정을 이룬 ‘제주왕벚꽃’

■ 왕벚꽃축제 기간 ‘수눌음장터’ 운영

제주왕벚꽃축제 기간 동안 종합경기장 주변 행사장에서 자활사업에 대한 홍보와 자활생산품 홍보판매 부스인 ‘수눌음장터’가 운영되는데 수눌음장터는 저소득층의 안정적 일자리확대와 자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활생산품이란 저소득 취약계층이 자활사업을 통해 제조기술을 익혀 스스로 만들어낸 상품으로 제주시에 따르면 현재 27개 사업단과 16개 기업이 다양한 자활생산품을 직접 만들어 판매 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수눌음장터에서 판매되는 식품으로는 친환경 과자, 음료, 식재료, 공정무역 커피, 조릿대차, 꾸지뽕차, 두충차, 들국화차, 호박즙, 양파즙 등이 있으며 공예품으로는 자연물공예품, 재활용공예품, 냅킨공예품 등이다.

생활용품으로는 손바느질 제품, 휴대폰고리, 파우치, 재활용품으로는 필통, 가방, 쿠션 등이 판매되고 있다.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주왕벚꽃축제’

■ 전국 ‘벚꽃축제’ 일제히 개최

올해 벚꽃 개화는 지난 3월 25일 서귀포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개화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3월 서울 지역에서 벚꽃이 핀 것은 기상청 관측 이래 9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당초 기상청이 예상한 것보다 15일 이상 개화시기가 빨라지면서 전국 곳곳의 벚꽃 축제가 예정일 보다 이르게 개최됐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개최된 벚꽃축제는 지난 3월29일 개최된 제주시 ‘한림공원 왕벚.유채꽃축제’와 경남 하동군에 ‘화개장터 벚꽃축제’로 ‘한림공원 왕벚.유채꽃축제’는 오는 4월13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 벚꽃축제는 이외에도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서울 영등포구), 경포대 벚꽃축제(강원 강릉시), 경주 벚꽃축제(경북 경주시), 진해 군항제(경남 창원시), 청풍호 벚꽃축제(충북 제천시), 김제 모악산축제(전북 김제시), 섬진강 벚꽃축제(전남 구례군) 등이 있다.

▲주말을 맞아 절정을 이룬 ‘제주왕벚꽃’

■전국 벚꽃축제 일정(2014年)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서울 영등포구) / 4월3일~4월13일
□경포대 벚꽃축제(강원 강릉시) / 4월5일~4월13일
□경주 벚꽃축제(경북 경주시) / 4월5일~4월13일
□진해 군항제(경남 창원시) / 4월1일~4월10일
□화개장터 벚꽃축제(경남 하동군) / 3월29일~3월30일
□청풍호 벚꽃축제(충북 제천시) / 4월11일~4월13일
□김제 모악산축제(전북 김제시) / 4월18일~4월20일
□섬진강 벚꽃축제(전남 구례군) / 4월5일~4월6일
□제주 왕벚꽃축제(제주 제주시) / 4월4일~4월6일
□한림공원 왕벚·유채꽃축제(제주 제주시) / 3월29일~4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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