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제주지사 예비후보

오는 6.4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새정치민주연합 고희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돌입했다.

고희범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5일 오후2시 제주지방법원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강창일, 김우남, 김재윤 국회의원, 정세균 국회의원,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신구범 전 지사, 양원찬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장 등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희범 제주지사 예비후보

고희범 예비후보는 70일 동안 국토최남단 마라도를 비롯해 제주 곳곳에서 도민들을 만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듣고 제주미래 대안에 대해 공감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개소식에 앞서 고 예비후보는 "스쳐지나가듯 보도자료용 이미지 정치가 아닌 24시간을 쪼개가며 도민 한 분 한 분을 진심으로 만나 왔다"며 "이날 개소식은 고희범의 정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고 예비후보는 개소식을 통해 "오늘 날씨가 무척 추운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고희범 제주지사 예비후보, 정세균, 김재윤, 김우남 국회의원(좌측부터)

고 예비후보는 "제주에서부터 새정치의 희망나무를 심는 고희범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그간 고희범 예비후보가 제시한 핵심공약을 살펴보면 포화상태에 다다른 제주시 봉개동 회천매립장의 대안으로 제시한 자원회수시설 설치를 포함해 4·3관련 문화예술분야 지원 확대를 위한 ‘4·3문화예술진흥기금’ 설치 운영, 4․3기록물에 대한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추진, 주민우선 고용제 부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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