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녀는 괴로워’는 가창력 등 재능은 타고났지만 뚱뚱한 외모 탓에 립싱크 가수에 머물고 있는 ‘한나’(김아중)의 변신기다.

그녀와 대비된 캐릭터로 섹시한 미모지만 노래를 못하는 가수 ‘아미’(지서윤)에도 주목한다.

‘아미’ 역의 신인 지서윤(25)은 섹시한 매력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록 ‘한나’의 목소리 도움을 받아야 하는 처지이나, 무대 위에서는 최고의 여가수다. 그래서 지서윤은 안무와 몸매관리에 촬영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지서윤은 2004년에 데뷔, SK텔레콤 대한항공 LG카드 등 광고모델로 얼굴을 알렸다. KBS 시트콤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에 출연하기도 했다.

“재능은 없고 외모만 있는 아미가 아닌 실력까지 겸비한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4일 개봉한‘미녀는 괴로워’는 폭발적인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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