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주상공회의소에서 도내 12개 유망 중소기업 인증식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제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올해 제주지역 지식재산경영을 선도할 ‘2014년 IP(지식재산) 스타기업’에 선정된 도내 12개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인증식을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특허청이 주관하고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하는 본 사업은 올해 4억6800만원 예산을 투입해 각 기업의 R&D역량, 지식재산역량, 기업역량 및 글로벌 역량을 고려해 해외 출원 비용 지원,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디자인개발, 브랜드 개발, 3D시뮬레이션 제작, 특허맵*(Patent Map)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할 계획이다.
* 특허맵(Patent Map) : 특정 분야 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권 및 특허 출원 상황을 상세하게 분석한 자료로 연구개발, 틈세특허, 대안 특허개발 등의 방향을 제시하고 나아갈 길을 안내해 주는 지도와 같음

제주 IP스타기업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간 총 34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각 기업별로 연간 7000만원까지 3년간 최대 2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 받아 매해 매출액 및 고용인원 창출에서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기업성장과 제주지역 지식재산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매년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지원 이후 매출신장과 고용 확대 등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등 제주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정부 정책기조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지역의 유망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올해 선정된 IP 스타기업은 (주)한국비엠아이, (주)피엔아이시스템, (주)제주반도체, (주)대은, (주)제키스, 농업회사법인(주)어반파머스, (주)미르메이트, (주)제주산업, 농업회사법인(주)갈중이, (주)제주넷, 파라제주, (주)두드림 총 12개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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