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연말까지 140만 이를 전망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을 방문한 탐방객이 27일 올해 목표치인 130만명을 달성했다.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본부장 오승익)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의 국내외 홍보에 힘쓴 결과 당초 올해 목표로 세운 '2008년 성산일출봉 탐방객 목표 130만명'을 한 달여 앞서 조기에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영광의 130만 번째 탐방객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고석준씨 가족으로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꽃다발과 기념품(돌하르방), 그리고 제주 세계자연유산 화보집을 전달했다.


 



성산일출봉 탐방객은 2003년 101만명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 2005년 122만명에 이르렀으나 2006년 109만명으로 급속한 감소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세계자연유산 등재 첫 해인 지난해 119만명으로 회복세를 보이다 올들어 27일 목표인원 130만명을 달성했다.


 



도는 현재 증가 추세로 볼 때 올 연말까지 탐방객수는 1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만장굴 3개 유산지구 총 탐방객 목표인 263만 명은 24일 조기 달성됐다.


 



유산지구별로는 만장굴이 10월30일 가장 먼저 올해 탐방객 목표 45만명을를 달성했으며, 성산일출봉이 두 번째로 올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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