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대형참사를 일으킨 '세월호' 우)야간 구조활동
‘세월호’침몰 사고와 관련해 합동 수색구조단(군‧관‧경‧민)은 사흘째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실종자는 단 한명도 발견하지 못했고, 싸늘한 시신만 찾아냈다.

구조대원들은 주‧야를 가리지 않고 수색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그동안 해양 전문가들이 강조해왔던 ‘가이드라인’이 18일 낮에 구조선박과 선체에 연결하는 되어 이를 지켜보던 국민들과 실종자 가족들은 희망의 빛을 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러한 희망은 잠시 뿐이었다. 라인이 설치 된지 얼마 되지 않아 끊어지는 일이 발생됐다. 그리고 라인설치에 나섰던 잠수부 두 명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까지 초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동안 훈련받아 온 기술 덕분에 생명에 지장 없이 무사히 구조선에 올라탔다.

이러한 상황이 지난 뒤, 군(軍) 현장구조지원본부에서는 사고선박에 공기주머니를 설치해 선박이 수면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설치 지원에 나섰다.

한편, 사고해역에서 불행한 소식이 전해졌다. 현장 주변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던 해군 소속 윤 모 병장이 뇌사 상태에 빠져 현재 제주 한라의료원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누워있다.

윤 병장이 사고를 당한 원인은 사고해역에 출동된 ‘해군 대조영함’에서 함정 내부의 승강기에 머리가 끼게 되어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감’ 숨진 채 발견

진도경찰서는 18일 오후 안산 단원고등학교 강 모 교감이 진도 실내 체육관 인근 소나무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알렸다.

이날 교감이 목을 맨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이 수사에 착수 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에서는 ‘피해학생과 학부모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자살한 것이 아니겠느냐’라는 추정을 하고 있다.

강 교감은 지난 16일 학생들을 이끌고 ‘세월호 여객선’에 탑승했다 극적으로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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