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작업 결과 시신 총 6구 추가 인양...사망 36명, 실종266명

▲ (사진 - 뉴스와이 캡처)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밤새 기도하면서 살아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가운데 시신들이 연이어 발견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 가고 있다.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9일 밤 늦게 시신 3구가 발견돼 20일 오전1시 사망자 수가 3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세월호 침몰 수색 구조 작업 중 수색구조팀이 첫 선내 진입에 성공해 시신 3구를 수습한 것.

이날 사고대책본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 민관군 합동 구조팀이 세월호 선체 유리창을 깨고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며 ”객실 내에 있던 세월호 사망자 3명의 시신도 수습했다"고 밝혔다.

본부측은 "(이번에 발견된 시신 중)2명은 남성이며 1명은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는 36명으로 집계됐다.

사고발생 88시간인 현재까지 확인된 탑승객 476명 중 사망자는 모두 36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는 266명으로 줄어들었다. 실종자는 266명이고, 174명은 구조됐다.

한편, 이날 현장수역에서 구조에 나선 민간 구조원들은 16일 오전 세월호 침몰 후 처음으로 선내에서 시신 수습에 성공함에 따라 향후 선내 시신 수습 및 생존자 수색에 보다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