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실종자 가족들이 경찰과 대치하는 일이 발생됐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수색 닷새째 맞고 있는 상황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청와대에 직접 찾아가 항의하려고 대형버스에 올라탔다.

이에 현장에 있던 경찰이 이를 저지시켜 큰 소리가 오고 가는 등 몸 싸움이 일기도 했다.

결국 정홍원 국무총리가 나서, 실종자 가족들에게 설득에 나섰다.

하지만 정 총리의 설득은 실패로 돌아갔고 가족들은 대기차량에 탑승해 경찰과 대치하며 5시간만에 큰 사고 없이 대치상황은 종결됐다.

현재까지 여객선 생존자는 총 174명, 실종자 253명, 사망자는 49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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