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정 현안업무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2014년 상반기 성과관리(BSC) 평가를 4월 26일 부터 5월 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관리 평가는 부서별로 선정한 업무추진 지표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지표 성격평가와 연 2회(상·하반기)에 걸쳐 실시하는 지표 달성도 평가로 이뤄진다.

이번 평가는 37개 각 부서의 현안 업무가 연초 설정한 계획대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중간 평가하고, 그 결과를 2014년 상반기 부서 평가 및 부서장의 근무성적에 반영하게 된다.

제주시는 지난 1월 347개의 성과관리 업무 지표를 확정하였고, 4월 8일부터 9일까지 지표 성격평가를 실시했다.
여기에는 내부평가위원(50%) 및 외부전문가 평가위원(50%)이 참여한 가운데 347개 부서 지표에 대해 중요도·도전성·난이도 등을 심사하여 7개의 등급으로 차등 분류했다.

그리고 각 부서에서는 추진하고 있는 347개 전 지표에 대해 4월말 현재 추진 상황을 성과지표에 따라 목표 대비 추진실적에 대한 달성도 평가를 실시하고, 연간 지표 달성도 평가중 40%(하반기 60%)를 반영하게 된다. 이러한 지표 성격평가와 지표달성도 평가는 전체 BSC 평가에 각 28%와 42%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11월에 올해 업무 추진 전반에 대하여 지표성격평가, 상·하반기 지표달성도 평가, 부서 중점업무 정성평가, 부서 역량 평가 등 성과관리 종합평가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내년도 부서별 성과상여금 지급과 국장급 이상 공무원의 성과연봉제에 반영하게 된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주기적인 성과관리(BSC) 업무 평가를 통하여 주요 시정시책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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