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열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오는 6.4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희열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제주교육의 개선점과 위협요소를 꼽으며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열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 제주교육의 강점과 기회는 극대화하고, 약점과 위협 요인들은 극복하면서 제주교육이 나아간다면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교육에서 제일 잘한 점은 교육청 청렴도 1위,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 교육 자율권 확대, 국제화 교육 여건 조성 및 제주 문화 자연환경의 높은 교육적 활용가치 및 높은 교육열을 바탕으로 제주교육의 튼튼한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교육의 기회로는 ▲제주영어교육도시 조성 등 국제교육 인프라 확대 ▲제주 국제학교로 조기 해외 유학 억제 ▲자율과 책무성을 강조하는 평가 체제 ▲제주형 자율학교 확대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정책 등을 꼽았다.

또한 개선이 필요한 점으로 ▲제주교육의 미래비전 불명확성 ▲고입제도의 근본적 개선대책 미흡 ▲학령인구 감소 및 소규모 학교 문제 ▲산남·산북 지역 및 도·농간의 교육 격차 ▲학업 중단자 증가와 구제 대책 빈약 ▲비만, 우울증 등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 등을 꼽았다.

아울러 제주교육의 위협 요소는 ▲외국어 관련 인프라 부족 ▲국제화와 개발에 따른 NGO와의 갈등 ▲국제화 교육 추진으로 인한 제주인의 정체성 약화 ▲국내 국제화 도시간의 경쟁 심화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지나친 정치화 등을 지적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