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역사와 문화의 장점을 살려 말산업을 말․인간․자연이 함께하는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서귀포시의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동호회 승마대회를 지난 3월에 개최하고 승마아카데미 운영을 3~6월까지 추진 중에 있다.

또 시는 산마장의 개척자라 할 수 있는 헌마공신 김만일 공이 업적을 홍보하고 마 문화 유산을 재조명하기 위해 남원읍 의귀리에서 4월부터 1개월 동안 마 문화 사진전을 개최해 나가고 있다.

이어 시는 1·3차산업과 연계한 말 테마파크 조성을 발주하여 제주지역 특색에 맞는 신개념 체험활성화를 통한 관광과 연계한 인프라 구축으로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제주산 명마생산과 승마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승마인구 저변확대, 고품질의 마육생산을 통한 소비층 확대, 축제와 연계한 말 이용성 제고사업을 추진함으로서 경마·승마·마육·연관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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