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는 25일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안전총괄기획관실이 작년 7월에 신설됐는데 현재 방재안전 전문가가 배치되어 있지 않다"며 "안전총괄기획관실은 방재안전에 대한 사전 예방은 물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방재안전 전문가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총무과에서는 방재안전 전문가를 배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유권자시민행동(상임대표 오호석)에서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수상자로 우근민 지사가 선정된 것과 관련해 "통카드 발급 등 새로운 시책을 발굴해서 추진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관계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밖에도 우 지사는 "발전연구원은 제주미래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관광과 건설, 투자유치 등에 대하여 문제가 생길 때 마다 연구할 것이 아니라 관광과 건설, 투자유치 등이 제주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매뉴얼에 따라 매년 연구를 해서 발표함으로써 모든 기관․단체가 활용될 수 방안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타시도 사례, 선진국인 싱가포르 사례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자료를 축척함은 물론 부단하게 제주의 미래를 대비하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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