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에 학교와 의료·문화시설 들어서도록 노력해야‘
“혁신도시에 학교와 의료·문화시설 들어서도록 노력해야‘
  • 윤치호 기자
  • 승인 2014.05.02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 지사, 혁신도시사업단·국립기상연구소·한라산청정촌 등 방문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오후 제주혁신도시사업단(단장 양석환)을 방문 추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혁신도시 내에 소재한 국립기상연구소(소장 남재철)와 중문동에서 전통장류를 만드는 영농조합법인 한라산청정촌(대표 박영희)을 방문했다.

우 지사는 “혁신도시는 입주자들이 편리하도록 병원과 학교시설이 들어서야 할 것이라”면서 “현재 학교용지가 남아있지 않으므로 서귀포시가 사업단으로부터 혁신클러스터용지 가운데 일부를 구입해두었다가 필요한 시설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혁신도시 사업단
우 지사는 서귀포시와 토지공사가 머리를 짜 “택지를 개발하여 정해진 기간 내에 전매하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하여 저렴한 가격에 택지를 공급하게 된다면 제주시 거주자들도 서귀포시로 이주하게 될 것이라”면서 그런 계획이 추진될 경우 국공유지의 제공등도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지사는 또한 “육지부에서 제주도로 이주한 단지내 입주기관 직원들의 여성가족들이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인데 이들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한 대책을 반드시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 지사는 “ 서귀포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문화시설이나 교육, 의료기관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다면 어려울 것이라”면서 “서귀포의료원과 재활병원을 신축 개원하고, 교육발전을 위한 시스템 가동 등도 모두 이같은 시책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혁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귀포시 서호동과 법환동 일원 35만평 부지에 사업비 2,939억원을 투입해1,840호(단독 156, 공동 1,684)를 건축 인구 5,100명을 수용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 9월 착공하고 2013년 12월 1단계 사업을 준공했고, 올해 12월 2단계사업이 준공된다.

혁신도시내 입주기관은 9개기관 822명으로 현재 국토교통인재개발원과 국립기상연구소 등 2개기관이 이전 완료되고, 공무원연금공단과 국세공무원교육원 3개기관, 한국정보화진흥원등 5개기관이 공사중이고,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 2개기관이 이전 준비중이다.

이어 우근민 지사는 제주혁신도시사업단 인근의 국립기상연구소를 방문, 배석한 관계관에게 제주시에서 출퇴근하는 기상연구소 직원을 비롯한 혁신도시 내 기관 직원들이 제주도산하기관이 운행하는 제주시~서귀포시간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

▲ 기상연구소
우 지사는 제주시 노형동에서 버스로 출퇴근하는 국립기상연구소 직원의 이같은 건의에 대해, 기상연구소 직원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의 직원들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해보도록 지시했다.

우 지사는 “제주도는 관광과 어업, 감귤 농업 등을 주력산업으로 하다 보니 일기예보가 매우 중요하고, 관심도 크다”면서 자신이 제주도 출신으로 총무처에서 정부조직업무를 관장할 때 기상청 기구를 확대하는 데 주요 역할을 했던 특별한 인연이 있음을 털어놨다.

이어 우 지사는 제주도 토종 청태콩으로 한국전통 장류인 된장과 간장을 담그가 연간 4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중문동 소재 영농조합법인 한라산청정촌을 방문 제조방법과 전통장류가 가지는 문화사적인 의의에 대해 설명들었다.

▲ 한라산청정촌
한라산청정촌은2004년 한국전통음식 품질인증을 얻은데 이어 2013년 태평양과 푸른콩을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해 농식품부 우수농어촌체험공간 제1회 전국평가서 1위에 입상했다.

2010년 농촌진흥청 지정 농촌교육농장 및 농식품부 지정 우수농어촌식생활 체험공간을 운영하고 있고 현재 슬로푸드 생물다양성재단 국제본부 ‘맛의 방주’에 서귀포 푸른콩장을 등재하고 있다.

한라산청정촌은 슬로푸드 국제본부로부터 푸른콩장 프레지디아 승인 및 농림축산식품부의 전통식품명인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