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선거사무식 개소식 개최...본격 표밭다지기 나서

▲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나선 이석문 예비후보./출처-이석문 블로그

▲ 이석문 예비후보를 비롯한 그의 가족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있다./출처-이석문 블로그

이석문 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본격 표밭다지기에 나섰다.

이석문 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3시 제주시 이도2동 제주법원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희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문대림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고희범 전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정문현 제주4.3유족회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과 수많은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타 개소식과 달리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한 듯 차분하게 진행됐다.

▲ 이석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수많은 지지자들./출처-이석문 블로그

이석문 예비후보는 먼저 “세월호 참사로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이 배안에 갇혀 죽어가는 것을 지켜보는데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며 “누군가 안에서 움직였더라면 그러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오로지 성장만을 강조하고 있는 학력위주, 성장 일변도로 왔기 때문에 대한민국 교육이 침몰한 것”이라 지적하며 “이 문제는 아이들이 아닌 어른들이 바꿔야 하고, 이 과제를 해결할 사람은 평교사 출신인 저밖에 없다”라며 제주 교육 변화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나선 이석문 예비후보./출처-이석문 블로그

이 외에도 이 예비후보는 ▲고입문제 해결, ▲공교육 확대, ▲읍면지역 소규모학교 살리기, ▲중도탈락자 문제, ▲교사 환경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이 예비후보의 두 아들이 선거운동기간동안 열심히 뛰라는 의미의 운동화와 책가방을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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