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상봉 도의원 예비후보(13선거구, 제주시 노형 을)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0일 오후 2시 노형성당 앞 천막 선거사무소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구범 도지사예비후보,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후보, 강창일 국회의원, 박희수 도의회의장, 오수용 위원장 및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지역 자생단체, 시민단체 회원 지역주민과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이날 개소식에서 이상봉 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꿈을 펴보지도 못한 채 떠난 이 세상을 떠났다. 우리는 이러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살아야 한다”며 “일꾼들이 지역의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시민들의 심판으로 이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봉사하는 삶을 통해 깨달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제주,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이번 선거에 나섰다”며,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여 지역 주민들을 감동시키면서 노형을 변화 시키고, 지역 주민들이 살기 좋은 안전한 노형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상봉 후보는 행사에 참여한 지지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면서 자신의 공약인 △신제주권 여고신설 △홀몸노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노형청소년문화의집 설립 △노형 미리내 올레길 조성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등의 주요 공약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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