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츠런 팜 제주 14년 2차 경매시행
레츠런 팜 제주 14년 2차 경매시행
  • 문기철 기자
  • 승인 2014.05.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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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츠런 팜 제주(본부장 이수길)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사단법인 한국경주마 생산자협회(회장 강영종) 주관으로 레츠런팜(제주육성목장) 경매장에서 국내산 경주마 경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경주마는 총 104두의 2세마필로 레츠런 팜 제주 37두, 민간 생산농가 67두의 마필이 상장된다.

이번 경매는 브리즈업 경매로 시행되는데 브리즈업 경매는 경주로에서 200미터를 전력 질주하며 말의 상태를 관찰 할 수 있어 경매에 나온 말들의 정보를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경주기록, 뛰는자세, 다리모양, 습관등을 파악해 경주마로써의 가능성을 판단 할 수 있으며 그 가능성을 통해서 좀더 공정한 거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레츠런 팜 제주에서 상장하는 37두의 마필은 시범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생산 농가에서 생산된 6개월령 마필을 구매, 육성·조련시켜 상장한다.

시범 육성사업은 당초 농가 소득 보존차원에서 시행되어 6개월령 마필들을 구매해 민간생산 농가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시행했지만 현재는 시범 육성사업으로 전환되어 말을 기르는 방법과 사양, 조련에 따라 능력이 달라지는 기술을 민간 생산농가에 전파하기 위해서 시행하고 있다.

민간 생산농가에서 구매한 6개월령 마필은 레츠런 팜 제주에서 사양관리와 조련, 연구를 통해 2세마필로 길러 최종적으로 평가받기 위해 경매에 상장되며 구매된 마필들은 경주마로 데뷔한다.|

이번 경매는 12일 오후 1시부터는 보행검사가 이뤄지며, 2시부터는 브리즈업이 시행된다.

13일 오전 10시부터 호가경매가 진행돼 경주마들이 새로운 주인을 찾아가게 된다. 국내산 경주마의 역대 최고 낙찰가는 지난 3월 기록한 2억9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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