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츠런파크제주,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 시행
레츠런파크제주,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 시행
  • 최연주 기자
  • 승인 2014.05.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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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신동 짜릿한 머리차 역전 이뤄내며 ‘우승’ 쾌거

 
레츠런 파크 제주(본부장 이수길)는 지난 10일 제주 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를 시행했다.

제6경주로 시행된 이번 경주는 전현준 기수와 호흡을 맞춘 2번마필 성불신동이 막판 짜릿한 역전우승을 이뤄내며 경마고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성불신동은 18조에 소속되어 박병진 조교사의 조련을 받은 정완모 마주의 마필이다.

제주 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는 레츠런 파크 제주 최고의 한라마 1등급 10두가 출전했으나 마체이상이 생긴 “삼다비호”를 제외하고 9두의 마필이 1700미터에서 승부를 겨뤘다.

초·중반까지는 10번마로 출전한 갈색호걸이 선두를 이끌며 경주를 진행했고, 우승을 차지한 2번마필 성불신동은 중위그룹에서 경주를 진행했지만 선두그룹과는 큰 차이로 거리가 벌어지며 우승과는 멀어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성불신동의 진가는 경주 중반이후부터 발휘되며 결승선 300미터 정도 남겨두고 빠르게 따라 붙었고, 결국 결승선 바로 앞에서 목 차이로 역전에 성공하며 경마고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역전우승에 성공한 전현준 기수는 통산 6번째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또 한번 제주경마공원 최고의 기수임을 증명했다.

 
한편, 이날 제주 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에 앞서 첫승을 달성한 김경휴 기수에 대한 시상이 경마개최 위원장실에서 열렸다.

김경휴 기수는 제주경마공원 막내기수로 작년 7월부터 경주에 출전, 지난 3월28일 꼬마대장에 기승해 첫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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