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SPA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국왕은 내년 재정 수입이 4000억리알(약 98조2726억원)에 달해 4년 연속 재정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 가운데 90%는 석유 수출에서 벌어들인 것"이라고 부연했다.
사우디의 내년 예산은 교육 및 고용 창출 등을 포함한 각종 개발 계획에 집중 편성될 예정이다.
사우디는 세계 최대의 석유 수출국이자 중동 지역 내 최대 경제국이다.
올해 사우디의 경제 성장률은 4.2%로 집계됐으며 인플레이션율은 1.8%을 기록했다.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