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제주특별자치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로 고태순 전 민주당 제주시을 여성위원장, 박규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강익자 전 민주당 제주도당 서귀포시 여성위원장이 선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13일 오후 5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표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비례대표 후보들의 5분 발언에 이어 무작위로 선정된 100명의 국민선거인단이 1인2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100명이 채 못 된 75명만 투표에 참여했다.

 
그 결과 1순위 고태순 전 민주당 제주시을 여성위원장, 2순위 박규헌 제주도의회 의원, 3순위 강익자 전 민주당 제주도당 서귀포시 여성위원장이 선정됐으며, 이어 4순위 고현수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상임대표, 5순위 현길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총무이사, 6순위 오정훈 전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7순위 김경미 여성장애인 상담소장 순이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비례대표 후보자는 도당비례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당초 7명이 추천됐으나 탈락자들이 공정성 문제를 들며 재심을 요청해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이를 승인하며, 총 18명이 경선에 참여하게 됐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