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평양의 한 공사 현장에서 심각한 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생겼으며 대규모 구조 작업이 펼쳐졌다고 있다고 북한이 밝혔으나 사망자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발표하지 않았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아침 이 같은 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사고는 지난 13일 평촌 구역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일어났으며 공사 작업이 부적절하게 이뤄진데다 감독도 무책임하게 이뤄져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통신은 이어 구조 작업이 17일 모두 종료됐으며 관리들이 사망자들의 유족과 지역 주민들에게 사죄했다고 덧붙였다.

중앙통신은 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이 사고 소식을 보고받은 뒤 마음이 아파 밤을 꼬박 지샜다고 말했다.

엄격한 통제를 받고 있는 북한 국영 언론은 부정적인 소식은 잘 보도하지 않아 이 같은 사고 소식 보도는 극히 이례적이다.

이는 이 사고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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