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선거구(노형 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승화 후보는 지난 23일 오후 7시 노형 신시가지 부영1차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승리를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지고 본격 선거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노형동민과 지지자 등 많은 유권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강 후보의 출정식을 축하하기 위해 현임종 새누리당 상임고문, 양대성 새누리당 고문, 강경창 원노형 노인회장, 현공하 월랑마을 노인회장 그리고 유진의 새누리당 장애인위원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함께 자리했다.

출정식에 참석한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원희룡 새누리당 도시사 후보는 찬조연설을 통해 "서울에서부터 오랜 기간 동안 강승화 선배님과는 깊은 연을 맺어왔으며 형제와 같이 모시고 계신 분"이라고 운을 뗀 후 “강승화 후보의 능력은 서울에서도 정평이 나 있으며, 후배 사랑 또한 남달리 강하다“고 칭찬했다.

특히 ”강 후보의 행정 실무능력은 제가 감히 따라잡을 수 없는 탁월함을 지니고 있으며, 강 후보와 같은 분이 도의회에 들어서야 제주도의 도정이 바로 설 수 있고 책임 있는 도정을 펼칠 수 있는 기틀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강 후보를 지지했다.

 
강 후보는 출정식 인사말을 통해 “제주를 동북아시아 최고의 관광 생태 도시로 육성하고 잃어버린 노형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출마를 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힌 뒤 “노형을 활력 있고 문화가 흐르고 언제까지나 살고 싶어 하는 유토피아 노형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한 ▲교통난 및 주차난의 해결, ▲노형에 전국 최고수준의 종합 문화 예술회관의 건립, ▲한라수목원과 민오름 등을 연결한 ‘제2의 장생이 숲길’조성, ▲신제주여고 신설, ▲밤거리가 안전한 노형을 만들기 위한 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신설 등의 공약 실천 방안들을 노형 시민들에게 보고하며 “노형 시민들을 굳게 믿고 공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간곡히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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