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츠런 파크 제주(본부장 이수길)는 지난 24일 제 1회 JIBS배 대상경주를 시행했다.

제6경주로 시행된 이번 경주는 이재웅 기수와 호흡을 맞춘 달오름이 막판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이뤄내며 경마고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레츠런 파크 제주 최고의 제주마 12두가 출전한 이날 경주는 1110미터 경주로 초·중반까지는 1번마와 3번마인 아랑조아와 한라명성이 선두를 이끌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밀리기 시작했고 결승선 300미터 정도 남겨두고 2번마로 출전한 달오름이 치고 나오면서 결국 결승선 바로 앞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경마고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역전우승에 성공한 이재웅 기수는 통산 4번째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우승마인 달오름은 12조에 소속되어 이태용 조교사의 조련을 받은 강명숙 마주의 마필이다.

달오름은 모두 98번의 경주에 출전한 노장 마필이지만 승률 20.4%, 복승률 42.9%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번 경주의 2위마필 역시 이태용 조교사 마방의 마필로 이태용 조교사는 처음 치러진 JIBS배 대상경주 우승과 준우승을 싹쓸이하며 두배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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