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는 사전투표제를 홍보해 투표율을 높이는 차원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사전투표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선거사무소는 이를 위해 자원봉사자중 중심 역할을 맡고 있는 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 양원찬 김만덕기념사업회 대표가 오는 30일 오전 9시 제주시 연동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1층 대회의실)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4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제는 30일과 31일 실시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기존의 부재자투표와 달리 별도의 사전 신고가 필요없으며, 주소지와 상관없이 유권자 스스로 편리한 장소를 골라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설치됐으며, 위치는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대표전화(1390),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유효기간이 지나지 않은 여권 등 신분증을 챙겨서 가까운 사전투표소로 나가면 된다.

원 후보 캠프 관계자는 “선거일인 다음달 4일 투표할 수 없다면 30일과 31일 이틀간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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