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타워 원포인트 임시회에 새누리당 의원 불참 질타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드림타워와 관련 원포인트 임시회 새누리당 의원 전원 불참을 꼬집으며, 이번 임시회 결과와 드림타워 현안 해법에 대해 분명한 입장 천명을 요구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9일 제316회 임시회를 열고 ‘제주시 드림타워 사업 찬·반 주민투표 청구의 건’을 상정, 가결했다.
그러나 이날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아 이를 문제 삼고 나선 것.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29일 논평을 통해 “드림타워 문제는 중국자본의 무분별한 유치에 대한 도민사회의 우려와 함께 사업 자체의 타당성 논란에 따른 도민합의가 선행되어야 하는 중대 현안”이라며 “이번 임시회 또한 선거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드림타워 현안이 막바지 행정절차에 접어든 상황을 고려한 고육지책”이었음을 피력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해당 상임위원장조차 불참하는 등 전원이 아예 참석조차 하지 않았다”며 “제주발전의 향방이 걸린 매우 상징적인 현안인 드림타워 문제에 대해 정작 중요한 순간에는 불참하는새누리당의 태도야 말로 당리당략의 결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또한 “원희룡 후보는 뒤늦게야 도의 건축허가 강행 처리에 대해 본인이 도지사 선거에 당선될 경우 ‘재검토’를 약속했지만 오늘 보여진 새누리당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마저 의문을 갖게 한다”며, 새누리당 도당 차원의 분명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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