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5월 31일 JDC 본사에서 제주헬스케어타운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국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월 1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 참가자들은 워크숍에 이어, 헬스케어타운 사업 현장, 제주한라병원이 운영 중인 THE WE호텔, 중문 관광단지 등을 둘러봤다.

5월 30일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열린 제주포럼에서 JDC가 개최한 ‘제주헬스케어타운의 가능성과 미래’라는 주제의 워크숍과 연계해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는 힐리언스 선마을의 송인수 대표, 미국 글로벌의료관광협회(이하 MTA)의 르네 마리에 스테파노 협회장, 그리고 중국국제의료관광협회(이하 CIHMTA)의 지아 샤오황 협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판도 JDC 투자개발본부장은 “제주헬스케어타운 제주도에서만 추진이 가능한 차별화된 사업으로 향후 이 사업 성공의 관건은 이러한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어떻게 추진해 나가느냐”라고 했다.

송인수 대표는 “제주도가 지리적 여건이 수도권에 비해 취약한 것은 사실이나 강원도에서도 숲에서 치유하는 ‘힐링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제주도도 제주만의 자연환경을 충분히 활용한 차별화된 사업추진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테파노 MTA 협회장 역시 “제주도를 선호하는 많은 관광 수요와 제주의 자연환경을 결합한 제주헬스케어타운만의 경쟁력이 필요하다”며, “관광인프라와 연계된 구체적인 사업 전략이 완성되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의료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샤오황 CIHMTA 협회장은 “제주도를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관심을 끌 만한 요인이 많다” 며 “중국과 한국의 협력으로 의료 관광시장의 규모를 더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JDC 관계자는 “이번 제주포럼 세션과 워크숍을 계기로 조만간 제주헬스케어타운의 의료관광 사업성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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